호주 유학기 68 : 누델라 초콜릿 스프레드 맛보기 호주 유학기




호주 유학기 68 : 누델라 초콜릿 스프레드 맛보기



오늘도 읽는 분들은 조금 괴로운 달콤한 음식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그 이름은 바로 누델라 초콜릿 스프레드(NUTELLA HAZELNUT-COCOA SPREAD)입니다. 이 스프레드 역시 팀탐과 함께 호주 십대들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팀탐과 마찬가지로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는 악마의 음식 중 하나입니다. 보통 사람들도 한 번 열면 멈추는 게 어려운데 단 것 좋아하고 즐기시는 분들은 정말 거짓말 안하고 앉은 자리에서 작은 병 하나 다 드실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단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제 입에도 이 초콜릿 스프레드는 정말로 맛있답니다. 

초콜릿 스프레드는 일종의 버터나 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대체로 잼이나 버터처럼 식빵에 발라서 먹곤 해요. 과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잼과는 다르고 느끼한 맛이 덜하다는 점에서는 버터와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주원료는 음식의 이름 그대로 초콜릿입니다. 이 초콜릿 스프레드를 잘 구워진 식빵에 발라서 한 입 먹으면 여학생들 하루 종일 받은 스트레스 한 번에 풀리실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식빵에 초콜릿을 발라먹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식빵에 초콜릿을 발라먹는다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안 어울리는 것 같잖아요? 아무래도 초콜릿빵 종류는 시트지가 식빵 같은 식감이 나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냥 식빵에 발라먹는 것 보다는 버터를 살짝 스프레드해서 토스트하시고 그 위에 발라먹었을 때가 정말 맛이 있어요. 버터를 바르지 않고 토스트한 뒤에 발라 먹어도 물론 정말 맛있답니다. 느끼한 맛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버터 바르지 마시고 토스트해서 발라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이 악마의 음식 정말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적 있지만 여학생들은 호주 오면 살찌기 정말 쉽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팀탐이나 초콜릿 스프레드가 큰 몫을 차지해요. 이 초콜릿 스프레드 두 테이블스푼에 칼로리가 무려 160kcal나 되요. 그냥 밥 숟가락이 아닙니다. 테이블스푼이에요. 차 끓여마실 때 사용하는 숟가락! 빵이 기본적으로 밀가루로 만든 것이라서 칼로리도 높고 지방으로 빠지기 쉬운데다가 스프레드가 이렇게 칼로리가 높으니 식빵 한 개에만 발라 먹어도 200kcal를 육박하니 무시할 수 가 없겠죠? 문제는 이런 음식은 칼로리는 이렇게나 높은데도 불구하고 배가 부르지를 않아요. 배가 부르지 않기 때문에 여러개를 먹을 수 있고 다 먹고나서도 다른 음식이 땡기기 때문에 살 찌는 건 정말로 시간 문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일부러 이 스프레드를 집에 사다놓질 않았어요. 제가 홈스테이 할 적에 집에 초콜릿 스프레드이며 땅콩 버터이며 식빵에 발라먹을 것들이 정말 많아서 자주 즐겨먹었었는데 홈스테이를 나올 때 무려 2kg가 넘게 찐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가능한 집에는 사다놓지 않으려고 애쓰고 친구네집에 놀러갔을 때 권하면 그 때야 먹고는 한답니다. 정말로 먹고 싶을 때는 우선 식사를 하고 후식을 겸해서 드세요. 속이 비어있으면 정말 많이 먹게 된답니다. 

요새는 한국에서도 누텔라 스프레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악마의 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기도 하구요! 한 번 쯤 사서 집에서 드셔보세요. 후회 절대 안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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