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학기 63 : 식습관 문제 ② 호주 유학기




호주 유학기 63 : 식습관 문제 ②



어제 말씀드렸듯이 식습관이 한국에서와는 완전히 달라져서 남학생이고 여학생이고 몸이 망가지기 일수에요. 저도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 안에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하기]
한국에서 헬스장이나 수영장을 가려면 일부로 돈을 들이고 왔다 갔다 하는 왕복 시간을 투자해야 하잖아요? 하지만 호주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호주에는 대부분의 타운 하우스나 아파트에 헬스장을 구비해놓고 있어요. 그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 안에 살고 있는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호주 사람들은 일찍 퇴근해서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많을 수 도 있어요. 하지만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4시나 5시경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모든 기구를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간혹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외국인 남자가 들어와서 운동을 하면 괜히 무서워질 때가 있어요. 절대 겁먹지 마세요. 모든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헬스장 안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무슨 일이 벌어지면 시큐리티가 당장 달려와서 구해드릴꺼에요. 남학생들은 몸 좋은 외국인 남자가 들어와서 옆에서 운동하면 괜스레 주눅 든다고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남 보여주려고 운동하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운동하는 거잖아요? 

여름에 헬스장을 이용하는 것이 너무 덥고 힘들면 수영장을 한 번 이용해보세요. 호주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섬나라이기 때문에 학교 커리큘럼에 수영이 있어요. 그만큼 수영을 잘하고 즐기게 되요. 그래서 대부분의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에 수영장이 있죠. 여름에 수영하는 것만큼 시원하고 운동되는 게 없겠죠? 수영 못하는 분이라도 그냥 친구들하고 물장난하면서 놀기라도 하세요. 그것만으로도 가만히 앉아있는 것 보다는 훨씬 운동이 되겠죠? 

[밥은 가능하면 세끼를 다 챙겨먹도록 노력하기]
이건 정말 남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충고에요. 라면은 한국에서도 질리게 먹을 수 있잖아요?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것이 번거롭다면 밖에서라도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들도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것이 너무 귀찮다고 매 번 저녁을 굶거나 라면을 끓여먹고 하는데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라고요. 물론 여학생들과는 다르게 요리를 할 줄도 모르고 뭘 해먹어야할지도 모르겠는 때가 많을 것이라는 거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마트 가서 조금만 둘러보면 이미 반조리가 돼 있는 상태로 조금만 손을 움직이면 금방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답니다. 그런 제품이라도 사다 먹는 게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여학생들처럼 이것저것 장 봐와서 요리를 하고 먹는 것까지는 정말 바라지도 않는답니다. 한국 마트 가서 밑반찬 몇 종류만 사다 놓고 3분 요리 미역국이나 된장국 같은 것 끓여서라도 한 끼 제대로 먹는 것을 봤으면 좋겠어요. 한국 마트에는 생각보다 정말 많은 밑반찬이 구비되어 있잖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몇 가지만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만 해서 같이 먹는다고 해도 그렇게 마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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