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나와서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짐을 잃어버렸다는 애도 나오고.. 나왔는데 택시도 없고.. 나 혼자 있었으면 멘탈이 붕괴되다 못해 가루가 되어서 울어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선생님이니까!!!!!!!!!! 애들을 인솔해야 하는 인솔자니까!!!!!!!!!!!! 정신을 차리고 짐을 잃어버린 놈은 저녁식사 한 곳으로 확인해보라고 보내고 나는 공항으로 다시 들어가서 택시 잡는 법을 무러봤다. 공항 직원은 역시나 친절하게 택시회사 안내서를 주면서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된다고 알랴줬고 무사히 택시를 부를 수 있엇... 은 개뿔^^;; 택시 회사 직원이 말하는 택시 바우처에 있는 시리얼 넘버를 못찾아서 공항 직원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공항 직원이 시리얼 넘버도 찾아주고 어디로 애네들 데리러 오시라고 다시 한 번 컨펌도 해주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텍사스 사람들 너무 착하네요..'-'b
진짜 겨우 호텔에 도착했는데 이번엔 호텔 직원이 일을 못 해. 방 배정을 하루 종일 하고 있음.. 로비 쇼파에 누워서 자는 애까지 발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일을 못하는지 다른 투숙객에게는 이미 배정된 방 키를 주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머님이 항의하러 오셔가지고 '싸움나나?' 이러고 있었는데 직원의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그럴수도 있지~ 하고 사라짐..... 이동네 사람들 전부 왜이리 착한거야..
다음날 6시 기상이라는 거랑 구ㅣ신 나올 것 같은 엘리베이터만 빼면 호텔은 편하고 참 좋았다^^ 와이파이도 되고 화장실에 샴푸, 비누, 수건 다 구비되어 있음. 그나마도 5시 30분에 픽업 차량이 공항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우리 일행 8명이나 된다고 했더니 (일 잘하는 다른) 호텔 직원이 우리를 위해서 픽업 차량 6시 30분에 따로 대기 시켜줌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착하냐고ㅠㅠ 텍사스 사람들 이래서 내가 출장 기간 동안 화를 못 냄.. 속이 터짐..
애들이랑 요거트를 나눠먹는데 이 요거트가 미국 도착해서 먹어본 음식 중에 제일 맛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극찬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미국 현지 음식이 짜고 느끼해서 애들이나 나나 정말 너무 고생을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그나마 출장 끝나서 돌아왔지만 얘네는 졸업 때까지 4년을 있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알아서 잘하겠지 뭐.
* 항공사측 실수로 비행기가 캔슬되면 식사, 호텔, 택시 바우처(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캔슬 되었다는 방송을 들으시면 당황하지 마시고 직원에게 비행기가 캔슬된 사유부터 물어보세요. 그리고
1) 제일 빠른 비행기는 언제 뜨는지 알아보시고 바로 발권을 부탁합니다.
2) 항공사측 실수로 비행기가 캔슬되었다면 꼭 식사, 호텔, 택시 바우처를 요구하세요.
3) 영어로 항공사 직원과 이야기 하는 게 어렵게 느껴지실 수 도 있지만 걔네들은 프로라서 개발새발 얘기해도 다 알아듣습니다.
4) 바우처를 받으면 식사 할 수 있는 곳과 택시 탈 수 있는 게이트를 물어서 꼭 메모하세요.
5) 식사 바우처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적혀있고 초과되는 금액은 본인이 현금 또는 카드로 지불하면 됩니다.
6) 식사 후에 공항을 나왔는데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없으면 주변 항공사 직원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세요.
7) 택시 타면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고 이 호텔로 데려다달라고 하세요. 바우처에 호텔 주소가 나와있어요.
8) 호텔에 도착하면 항공사에서 제공 받은 호텔 바우처를 보여주고 방을 배정 받습니다.
9) Wi-fi 이용이 가능한 호텔도 있으니까 로비에서 꼭 물어보세요.
10) 다음날 항공시간을 체크하여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는 2시간 전에 모닝콜을 부탁합니다.
11) 만일 쉐도우(픽업차량)이 있다고 하면 차량이 몇 시에 출발하는지 확인하고 출발 30분 전에 모닝콜을 부탁하면 됩니다.




덧글
마지막 문단이 눈에 더 띄네요... ㅎㅎ개발새발 이야기해도 알아먹는다는게 .. 그런일 많이 하다보면 다 알아먹게 될것 같애요 ㅋㅋ 언젠가 나갈일 생기면 대충 물어봐도 되겠군요.. ㅎㅎ
그럴 땐 쿨하게 알아듣는척 하고 다른 직원을 찾아가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은 넓고 직원은 많습니다'-'b